2026-02-02 데일리 시황 분석

항셍 지수가 2.44% 하락하며 홍콩 증시가 매도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규제 불확실성과 기술 및 부동산 종목의 업종별 약세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었습니다.

박준호2026-02-02
2026-02-02 데일리 시황 분석

🔴 하락 전망 분석 - 리스크 중심 관점

📈 주요 시장 지수 (공식 종가)

지수 날짜 종가 등락률 거래량
항셍 지수 (Hang Seng Index) 2026-02-02 26,720.00 -2.44% 44.1억 주
항셍 테크 지수 (Hang Seng Tech) 2026-02-02 5,513.23 -3.58% 17.6억 주
상하이 종합 지수 (Shanghai Composite) 2026-02-02 4,015.75 -2.48% 733.0억 주
선전 성분 지수 (Shenzhen Component) 2026-02-02 13,824.35 -2.69% 295.0억 주

🟠 시장 리스크 분석: 중국 주식 시장 - 하락 관점

A. 시장 요약 🔴

2026년 2월 2일, 중국 주식 시장은 모든 주요 지수에서 상당한 하락을 기록했다. 항셍 지수는 2.44% 하락한 26,720.0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항셍 테크 지수는 3.58%로 더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상하이 종합 지수와 선전 성분 지수 또한 각각 2.48%, 2.69% 하락하며, 일부 섹터의 고립된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었음을 나타냈다.

B. 주요 리스크 요인

  1. 규제 강화 우려: 시진핑 주석이 강조한 “금융 규제 전면 적용” 및 리스크 예방 발언은 규제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이미 조사를 받고 있는 금융 서비스 및 기술 기업을 포함한 여러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섹터 순환매 변동성: 시장의 중심이 AI/기술주에서 경기 민감주로 이동함에 따라, 최근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펀드 보유 비중이 감소한 CATL 및 Tencent와 같은 기존 주도주에 과도하게 노출된 포트폴리오의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

  3. 부동산 부문 취약성: JP모건이 4월까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섹터는 정책 변화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여전히 취약하다. 실제로 화룬치지(China Resources Land)는 장중 3.194% 하락했다.

  4. 자본 유출 반전: Alibaba(9억 4,490만 홍콩달러 유출)와 같은 주요 기술주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은 Tencent(12억 홍콩달러 유입)로의 유입과 대조를 이루며, 시장 심리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심화될 수 있는 선택적 매도 압력을 시사한다.

C. 섹터별 취약성

섹터 등락률 리스크 수준 주요 우려 사항
알루미늄 -6.350% 높음 원자재 가격 변동성 및 공급 과잉 우려
컴퓨터 하드웨어 -4.860% 높음 글로벌 수요 둔화 및 재고 과잉 리스크
원자재 레버리지 -13.510% 심각 원자재 하락 국면에서 하락폭을 증폭시키는 극단적 레버리지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3.650% 중상 규제 조사 및 펀드 관심도 하락
종합 은행 -0.870% 중간 규제 변화에 따른 마진 압박 가능성

D. 하방 압력 직면 종목

  • Alibaba (BABA-W): 시장의 대장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자금 유출(9억 4,490만 홍콩달러)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초대형 기술주에서 이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Tencent: 12억 홍콩달러의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장중 하락(-7.500포인트)하며, 긍정적인 자금 흐름을 압도하는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보여주었다.
  • SMIC: 3.200포인트 하락과 함께 주목할 만한 공매도 활동(1억 5,472만 달러)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중국 반도체 섹터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 Zijin Mining: 일부 펀드의 상위 보유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자금 유출(8억 5,400만 홍콩달러)과 주가 하락(-2.340포인트)을 기록하며, 경기 민감주에서의 차익 실현 움직임을 나타냈다.

E. 정책 및 거시경제적 역풍

시진핑 주석의 "금융 규제 전면 적용"에 대한 명시적 요구는 금융권 전반에 불확실성을 조성하며, 최근의 완화적 정책 기조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 "급격한 변동"을 방지하면서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강조는 정책 입안자들이 특히 강하게 반등했던 섹터의 과도한 시장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해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춘절 이후 경기 민감 산업으로의 전환은 투자자들이 기존에 선호하던 기술 및 AI 종목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함에 따라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F. 리스크 전망

향후 추가 하락을 유발할 단기 촉매제로는 시진핑 주석의 규제 강조에 따른 후속 정책 발표와 3월 양회(兩會)를 앞둔 잠재적 차익 실현 매물이 있다. 주목해야 할 주요 지지선은 항셍 지수 26,500포인트, 항셍 테크 지수 5,400포인트이다. 중국 시장 전반의 약세를 고려할 때,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때까지 레버리지가 높은 원자재 섹터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정책 민감도가 낮은 부문의 비중을 높이는 방어적인 포지셔닝이 신중한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