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3일 중국 본토·홍콩 증시 시황 및 주요 이슈


🕒 장 전 동향

주말 동안 미국발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 부과 가능성” 발언이 시장 전반의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위안화 약세와 부동산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 시장 지수 마감 현황

  • 상하이종합지수 (SSE): –0.20% ↓
  • CSI 300 지수: –0.50% ↓ (4,593.98 마감)
  • 항셍지수 (HSI): –1.52% ↓ 25,889.48 마감
  • 항셍 기업지수 (HSCEI): –1.45% ↓ 9,222.54 마감
  • 항셍 테크지수 (HSTECH): –1.82% ↓ 6,145.51 마감

오전 중 항셍지수는 일시적으로 –3%대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습니다.
본토 시장은 CSI300 중심으로 오후 반등세가 나타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 주요 이슈 요약

1️⃣ 미·중 무역 긴장 재점화

트럼프의 추가 관세 언급이 직접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
일부에서는 11월 이후 협상 국면 전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

2️⃣ 중국 9월 수출 반등

전년 대비 +8.3% 증가, 예상치(약 +6%)를 상회하며
단기 경기 회복 기대를 일부 자극.

3️⃣ 희토류·반도체 섹터 강세

전략 산업 중심의 내수 투자 기대감이 유지되며
소재주·반도체주는 상대적 강세.

4️⃣ 외국인 자금 순유출

홍콩 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세가 확대.
위안화 약세와 함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됨.


📉 섹터별 흐름

구분 상승 하락
기술주 일부 반도체 관련주 강세 텐센트, 알리바바, 샤오미 등 약세
소비주 마오타이, 하이디라오 등 하락
금융주 은행·보험 소폭 상승 증권·리츠 전반 약세
부동산 비구이위안, 롱포, 차이나오버시스 등 약세

💱 환율 및 자금 흐름

  • 위안화 환율: 1달러 = 약 7.35위안, 연중 최저권
  • 홍콩달러: 페그제 하단 근처 유지
  • 외국인 자금 흐름: 북향자금 순유출 약 35억 위안
  • 남향자금(홍콩 유입): 전주 대비 20% 감소

✅ 투자 전략 포인트

  1. 단기 관망세 유지
    글로벌 리스크 재부각 국면에서는 매수보다 유동성 확보 우선.
  2. 테마 분산 전략
    희토류·반도체 등 전략자산 테마와 방어주 병행 포트폴리오 유리.
  3. 환율 안정 확인 필요
    위안화 흐름이 안정세로 돌아서야 외국인 복귀 가능성.
  4. 홍콩 기술주 변동성 주의
    미·중 정책 뉴스에 따라 급등락 반복 가능성 높음.

🔍 오늘의 한줄 요약

“미·중 무역 불확실성 재부각 속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낙폭 후 일부 반등.
전략 테마 강세 속에서도 전반적 관망세가 지속되는 하루.”